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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 600억 해외플랫폼 펀드 결성 시한 연장 올해 12월초로 펀드 결성 시한 조정

이윤정 기자공개 2013-10-10 10:55:43

이 기사는 2013년 10월 07일 16:1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주IB투자가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 투자펀드가 출자자 모집에 난항을 겪으며 결성이 지연되고 있다.

7일 정책금융공사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600억 원 규모의 '아주 라이프 사이언스(Life-Science) 해외 플랫폼 펀드'에 대한 조합 결성 시한을 12월로 연장했다.

정책금융공사는 지난 7월 7일 국내 중소 및 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 진출 플랫폼 펀드'를 조성키로 하고 위탁운용사로 KTB네트워크와 한국투자파트너스, 아주IB투자를 선정했다.

아주IB투자는 의료와 제약 산업에 특화한 '아주 라이프 사이언스(Life-Science) 해외 플랫폼 펀드'를 기획해 정책금융공사로부터 총 6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300억 원을 약정받았다. 펀드 결성 기간을 3개월 부여 받았지만 기한 내 조합 결성이 마무리되지 못하면서 2개월 연장을 한 것이다.

정책금융공사에 따르면 매칭 출자하기로 한 투자자들이 자금 집행을 위한 절차를 계속 밟고 있어 조합 결성이 늦어지고 있다.

아주IB투자는 의사결정이 아닌 출자에 대한 행정 절차 때문에 조합 결성이 지연되고 있는만큼 펀드 결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다만 당초 세워 놓은 3분기 펀드 결성 후 4분기 본격 투자 착수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연장된 펀드 결성 시한인 12월 초보다 시기적으로 펀드 결성 일자를 크게 앞당길 가능성이 낮아 물리적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투자 활동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아주IB투자는 이번 해외플랫폼 펀드 결성을 위해 다각적인 준비를 해 왔다. 미국 보스톤에 사무소를 개설하며 첫 해외 현지 사무소를 설립했다. 아주IB투자와 함께 운용사로 선정된 KTB네트워크와 한국투자파트너스는 각각 1150억 원, 800억 원 규모로 해외플랫폼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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