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230억~280억 공모 예정…서울투자파트너스·SL인베, 엑시트 기대감 고조
이윤정 기자공개 2014-05-16 09:35:42
이 기사는 2014년 05월 14일 10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바일 게임 아이러브커피 개발회사인 파티게임즈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티게임즈는 지난 13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스마트폰 게임회사로는 국내 최초 직상장 추진으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티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 회사로 대표작이 카페 경영게임인 '아이러브커피'다. 그 외에서도 레스토랑경영 게임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 신개념 슈팅 RPG '무한돌파삼국지 for Kakao' 등 9개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게임 플랫폼 진출을 선언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과 국내 게임회사로는 처음으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게임 '무한돌파삼국지'가 중국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있다.
파티게임즈의 상장이 가시화되면서 파티게임즈에 투자한 기관투자가들의 엑시트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정보통신 자회사인 서울투자파트너스와 SL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2년 운용 중인 '서울투자초기&녹색벤처조합'과 'SLi9호초기기업투자조합'을 통해 파티게임즈에 각각 7억 원 과 10억 원을 투자했다.
작년 애니팡의 선데이토즈가 스펙을 통해 상장에 성공하자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상장이 적극적으로 검토됐다. 파티게임즈 역시 올해 상장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파티게임즈의 공모 예정 총액은 230억 ~280억 원이다
지난해 파티게임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0억 원, 91억 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87억 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창업자 이대형 대표로 전체지분의 23%를 보유하고 있다. 공동창업자인 심정섭 이사와 임태형 이사는 각각 15%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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