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4년 05월 14일 15: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한해운이 선박관리업 분야를 담당하는 계열사 케이엘씨에스엠(KLC/SM) 지분을 추가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한다. 선박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전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1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대한해운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진방 전 대한해운 회장 측이 보유하고 있던 KLC/SM 지분 52%를 인수하는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취득 금액은 45억 원이다. 이로써 KLC/SM의 지분 9.8%를 갖고 있던 대한해운은 61%의 지분을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KLC/SM은 1997년 설립돼 선박관리업과 선박대리점업, 신조선박 감리업무, 선원관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97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2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가운데 60% 정도는 대한해운을 통해 일으키지만, 나머지는 다른 해운사와의 거래를 통해 발생한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선박과 선원관리를 직영함으로써 비용 면에서의 효율성도 추구할 수 있지만, 안전이라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특히 해운사가 직접 운영하는 선박관리(Ship Management) 회사라는 점에서 우수한 선원들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경쟁력도 생겼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