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4년 06월 05일 09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벤처기업 레퍼런스바이오랩이 코넥스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는 레퍼런스바이오랩은 준비 시간 등을 고려해 우선 코넥스시장에 먼저 입성하기로 결정을 내렸다.5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레퍼런스바이오랩은 우리투자증권의 자문을 받아 코넥스 시장 신규 상장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상장 신청서 접수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레퍼런스바이오랩은 당초 코스닥시장 상장을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코넥스 상장사의 코스닥시장 이전시 신속 이전상장 제도(이하 패스트트랙)가 있어 이를 활용하기로 방향을 선회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몸 만들기보다 우선 코넥스시장에 상장해 이후 이전 상장을 노리는 것이 시간 단축은 물론 준비도 용이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레퍼런스바이오랩의 거래소 입성이 가시화되면서 기관투자가들의 회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레퍼런스바이오랩은 총 3개 벤처캐피탈로부터 65억원을 투자 유치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가장 먼저 한국투자그로스캐피탈펀드17호와 글로벌프론티어펀드20호를 통해 상환전환우선주(RCPS) 20억 원을 인수했다. 이후 나우IB캐피탈이 15억 원을 투자했다. 올해 초 IMM인베스트먼트가 상환전환우선주 30억 원을 인수했다.
레퍼런스바이오랩은 2007년 4월 서울대 약학대학 신영기 교수가 설립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병리분석서비스(CRO)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 대학은 물론 병원 및 제약/생명공학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수준의 조직검사, 분자유전학 검사, 면역학 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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