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평택 동삭2지구 PF 565억 조달 3개월 만기 ABSTB 차환발행...착공·분양 연내 추진 계획
김시목 기자공개 2014-06-24 11:15:00
이 기사는 2014년 06월 20일 17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건설이 평택 동삭2지구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개발사업을 위해 565억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조달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에 쓰인다.20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특수목적법인(SPC) 하이블루문주식회사를 통해 565억 원가량의 ABSTB를 발행했다. 이번 ABSTB는 3개월 미만의 초단기물로, 만기일은 오는 9월 19일이다.
ABSTB의 기초자산은 하이블루문주식회사가 시행사 정동종합토건에 실행한 PF 대출채권이다. 시공사인 GS건설은 연대보증을 통해 신용을 보강했다. 신용평가사는 GS건설의 연대보증으로 ABSTB 신용등급을 A2+(sf)로 평가했다.
신용평가사는 "사업추진이 중단되거나 지연될 위험, 차주가 대출채권을 상환해야 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이 같은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GS건설이 차주의 대출채무에 대해 연대보증을 약정했다"고 평가했다.
평택 동삭2지구 PF 개발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31-1번지) 일대에 아파트 1095가구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GS건설은 늦어도 연내 사업 승인을 받고 분양 및 착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말 기준 동삭2지구 사업장과 관련된 GS건설의 PF 지급보증 규모는 1565억 원으로 추산된다.
한편 GS건설의 지난달 말 기준 PF 우발채무는 ABCP 7241억 원, 기타 PF 론 5198억 원 등 총 1조2439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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