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7월 수시출자 제안서 마감 10개사 560억 지원 요청···2차 정기출자 접수 마감 변경
김동희 기자공개 2014-07-10 09:36:20
이 기사는 2014년 07월 09일 15: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가 중소기업진흥공단계정과 특허계정의 2014년 7월 수시출자사업을 위한 운용사 접수를 마감했다. 총 10개 벤처캐피탈이 각 분야별로 560억 원의 출자금을 요청했다. 펀드결성예정액은 5.66배 많은 317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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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창업투자와 아주IB투자, 스마일게이트, 코오롱, 스틱, SBI인베스트먼트가 중진계정 타출자기관 매칭자금으로 330억 원을 요청했다. 중진계정 수요자제안에는 메디치인베스트먼트와 TS인베스트먼트가 300억 원의 펀드를 결성하기 위해 70억 원을 신청했다.
특허계정 대학특허기술사업화 분야에는 지난 달 신청했던 아이디벤처스와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가 160억 원을 요청했다. 펀드 결성금액은 200억 원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제안서 심사 등을 통해 오는 21일 이후 출자 대상 운용사와 규모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벤처투자는 2차 정기 출자 사업의 제안서 접수기한을 오는 25일로 변경했다. 당초 오는 11일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었지만 기한이 촉박하다는 벤처캐피탈의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2차 정기 출자는 1005억 원 규모로 이뤄진다. 지난 1차 출자사업에서 선정하지 못한 지방소재기업과 사회적 기업, 재기기업 등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지원한다. 영화, 웹툰 등에 투자하는 문화계정 위풍당당콘텐츠펀드와 미래계정의 디지털콘텐츠펀드에도 자금을 출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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