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GS홈쇼핑, '모바일' 덕에 한숨 돌려 M커머스 제외 전 부문 마이너스 성장...세월호·쇼호스트 이탈 등 영향
신수아 기자공개 2014-07-30 08:57:09
이 기사는 2014년 07월 29일 16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홈쇼핑의 2분기 매출이 역신장했다. 세월호 등 국가적인 비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데다 쇼호스트 이탈, 의류 부문 판매 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S홈쇼핑의 2분기 개별기준 잠정 매출액은 전년대비 2.9% 감소한 257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 성장한 380억 원, 순이익은 3.5% 감소한 313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세월호 여파로 인해 TV쇼핑을 포함한 대부분의 부문에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완전 매입 상품의 감소로 매출액도 소폭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매출 감소의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소비 심리의 위축이 컸다는 분석이다. 4월 국가적인 슬픔을 낳았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소비가 감소한데다, 동기간 유통 업체들 역시 최대한 프로모션을 자제했다. 또한 GS홈쇼핑의 강점으로 꼽혔던 스타 쇼호스트의 이탈도 매출 부진에 영향을 끼쳤다는 후문이다. 지난 2월 계약이 만료된 쇼호스트 정윤정씨와 유난희씨가 GS홈쇼핑을 떠나며, 간판 프로그램 매출에 영향을 끼쳤다.
반면 모바일 채널의 성장과 보험판매나 렌탈 사업의 호조로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견조 했다는 평가다
앞선 관계자는 "하지만 M커머스 부문의 취급액은 1606억 원을 기록, 처음으로 인터넷몰의 취급액을 넘어섰으며 전년 동기 대비 198%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모바일 채널의 성장이 계속되며 전체 취급고의 16%를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해외 법인 등 자회사 성적이 반영된 연결기준 실적 역시 역신장한 모습이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감소한 360억 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0.9% 감소한 2627억 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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