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4년 11월 27일 08: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창조경제 성공 사례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7일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창조경제벤처창업대전'을 개최한다.

벤처창업대전은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이어져온 국내 벤처·창업산업 부문의 최대 행사로 올해에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박람회'와 통합돼 치뤄진다.

'창조경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벤처 및 창업 성공사례 전시는 물론 우수 벤처 창업기업인 및 유공자에 대한 포상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창조경제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벤처창업 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 행사에서는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제조기업 쏠리드의 정준 대표이사가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155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벤처지원 부문에서는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나섰던 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대표이사가 산업 포장을 수상했다. 김용재 한국투자파트너스 지원본부장은 벤처캐피탈업계 최초로 피투자회사 설문과 주주현황 파악 등을 통해 투자자의 도덕적 해이 방지 노력을 시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품을 비롯해 테마별로 벤처창업기업들의 우수 제품 역시 400여 개 부스에서 전시되고 13개 관 400개 부스에서 전시한다. 벤처창업 기업의 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진출 수출상담회와 글로벌 벤처창업 컨퍼런스, 1인 창조기업 성공포럼, 스마트창업경진대회 등도 펼쳐진다.
중기청과 벤처기업협회는 "창조경제의 주역인 벤처창업 기업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창조경제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벤처창업기업이 창조경제의 핵심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벤처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벤처·창업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