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조직개편 나선다 5일 이사회 개최 예정···엔젤·글로벌 투자지원 강화
김동희 기자공개 2014-12-05 08:03:41
이 기사는 2014년 12월 04일 14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조직개편에 나선다. 신임 조강래 대표이사의 중점 추진사업을 지원,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오는 5일 오후 2시 이사회를 개최해 조직개편안을 최종 결의할 예정이다. 이사회에는 조강래 대표와 박경필 감사, 이승흠 벤처투자본부장(집행간부), 박종찬 중기청 벤처투자과장, 심현석 중소기업진흥공단 금융본부장이 참석한다.
조직개편의 주요 골자는 엔젤투자와 글로벌 투자 지원 강화다. 이를위해 현재 투자운용본부 산하에 있는 엔젤투자팀을 본부로 승격시킬 예정이다. 기획조정실에 속해 있는 중국사무소와 미국사무소를 총괄하는 글로벌투자지원(가칭) 본부를 신규로 만들 계획이다.
현행 1실(기획조정) 2본부(투자운용, 투자관리), 1부(리스크관리) 체계가 1실, 4본부, 1부 체계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세부적인 팀 운영체계도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엔젤투자와 글로벌투자를 강화하는 방향은 맞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며 "이사회 결의가 끝나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벤처투자는 이사회 이후 본부장 등 임직원 인사이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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