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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산업에 올해 100조 정책금융 지원 [Policy Radar]통합산은 벤처투자 10조로 확대…핀테크 업체 2000억 지원

윤동희 기자공개 2015-01-15 10:10:12

이 기사는 2015년 01월 15일 10: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 한해동안 미래성장산업에 100조 원의 정책금융이 지원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혁신경제 업무보고 중 창조경제 지원을 위해 2015년 중 180조 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책금융기관별로는 산업은행이 63조 원, 기업은행이 56조 원, 신용보증기금이 41조 원, 기술보증기금이 19조 원 등이다. 4개 정책금융기관이 지난해 지원한 규모는 176조 원 수준으로 지원규모가 늘었다.

기업지원 금융위
180조 원 중 유망서비스업, 신성장산업, 수출기업 등 미래성장산업에 100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해 89조 원에서 증가한 규모다. 유망서비스업은 SW, 컨텐츠, 보건·의료, 문화, 교육, 물류사업이고 미래성장동력 산업은 스마트자동차, 5G이동통신, 지능형반도체, 빅데이터,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착용형 스마트기기 등 13대 분야를 말한다.

정책금융지원안 중 인프라 구축 등 개별기업 부담이 힘든 대형 투자프로젝트를 중점 지원하는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3년간 30조 원을 지원하는데 이중 산업은행이 절반(15조 원)을 담당한다.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은 세부운영방안 확정 후 상반기중 가동할 예정이다.

통합산업은행의 투자기능을 강화하는 방편으로 기술기업,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및 투융자 복합지원도 확대한다. 지난해 6조 5000억 원 규모였던 투자규모를 올해에는 10조 5000억 원으로 늘린다.

이외에 핀테크 관련 지원으로 2000억 원 가량이 편성돼 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각 1000억 원 씩 직접투자 형태로 지원한다. 기술력이 우수한데 담보가 없는 핀테크 기업, 잠재력이 있는 핀테크 업체에 투자 혹은 우대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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