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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재벌 파라다이스, '몸집 불리기' 속도 워커힐·인천·제주도 대규모 확장...中 관광객 증 고객수요 흡수

김익환 기자공개 2015-01-21 09:50:00

이 기사는 2015년 01월 19일 15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파라다이스가 올 들어 카지노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장하면서 몸집불리기에 나섰다.

19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오는 1분기 인천 카지노 영업장 면적을 기존 1312㎡에서 1700㎡로 30% 확장할 계획이다. 인천 영업장은 그랜드하얏트 호텔 내에 운영 중이며 테이블(바카라·블랙잭 등)과 슬롯머신을 각각 36개, 34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796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고, 입장객은 4만 4103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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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그룹은 현재 5개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파라다이스가 서울 워커힐, 인천, 제주그랜드를, 파라다이스의 모회사인 파라다이스글로벌이 부산과 제주롯데를 각각 운영 중이다. 파라다이스는 보유한 3개의 카지노를 올해 모두 확장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서울 워커힐은 오는 2분기에 확장 공사에 착수한다.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 내에서 테이블 90개와 슬롯머신 148개를 운영하는 워커힐 카지노는 매장 면적을 기존 3178㎡에서 23% 늘어난 39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워커힐 카지노는 지난해 3분기 누적 3123억 원의 매출을 올려 같은 기간 외국인 카지노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6%에 달했고 입장객 수는 61만 6987명을 기록했다.

제주그랜드점도 오는 4분기 확장할 계획이다. 제주 그랜드 호텔 내에서 테이블 36개, 슬롯머신 44개를 운영하는 제주그랜드점은 영업장 면적이 1495㎡에 달한다. 파라다이스는 제주그랜드점 매장 규모를 기존 대비 2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473억 원의 매출을 올린 제주그랜드점은 금번 대규모 확장에 따라 매출이 크게 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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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부산 카지노 전경

파라다이스는 또 연내 파라다이스글로벌로부터 부산 카지노를 인수할 계획이다.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내에 위치한 부산 카지노는 테이블 34개와 슬롯머신 42개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으로 60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파라다이스의 몸집불리기는 지난해말 이후 이어진 사업 재편과 맥을 같이 한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11월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기공식을 개최했다. 1조 9000억 원을 투자하는 이번 사업은 2017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카지노, 리조트 사업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비주력사업으로 분류되는 케냐 사파리파크 호텔과 소방설비 계열사인 파라텍을 처분했다. 가파르게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하는 카지노 사업 등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셈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중국 고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고객 증대에 따른 카지노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대대적인 확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정부 당국은 '7차 투자 활성화 대책'을 통해 외국인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사업자 2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현재 영종도에만 2조 원에 가까운 투자금을 들여 복합리조트를 건설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신규 복합리조트 투자에 대해 참여 계획이 있거나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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