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인베스트먼트, 세컨더리펀드 조기 청산 추진 'KoFC-키움 파이오니아 챔프 2010-12호 조합' 원금 상환···LP와 일정 협의
김동희 기자공개 2015-01-22 08:21:21
이 기사는 2015년 01월 19일 15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인베스트먼트가 2010년 결성한 'KoFC-키움 파이오니아 챔프 2010-12호 투자조합'을 조기 청산한다. 투자성과가 나쁘지 않아 남아있는 투자자산만 처분하면 수익 배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현재 이 조합은 만기가 아직 6개월 남았지만 유한책임사원(LP)에게 출자 원금을 모두 돌려줬다. 투자자산은 20~30억 원 규모로 장·내외에서 매각시 모두 이익이 될 전망이다.
키움인베스트먼트는 조만간 LP와의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해 조합의 조기청산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LP는 산업은행(옛 정책금융공사),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키움증권 등이다.
이 조합의 대표펀드매니저는 정영재 상무가 맡았으며 김대현, 송철화 부장이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했다. 기준수익률은 8%, 결성총액은 200억 원이다.
키움인베스트먼트는 이 조합을 통해 상장기업인 KMH를 비롯해 엘티씨, 영우디에스피 등에 투자했다. 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 등의 메자닌 투자나 프리 IPO 투자를 통해 대박 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투자에 나섰다.
키움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아직 조기청산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LP와의 협의를 통해 펀드 청산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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