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1월 30일 15: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강용호 HB인베스트먼트 프라이빗에쿼티(PE) 본부 이사가 회사를 떠났다.30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용호 HB인베스트먼트 이사가 사임 의사를 회사에 전달했다. H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강 이사가 일신 상의 사유로 퇴사했다"면서 "향후 거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강 이사는 이귀진 상무와 함께 HB인베스트먼트 PE 본부를 함께 이끌어왔다. 그동안 PE 전담 실무진은 강 이사를 포함한 4명으로 꾸려졌었다. 김중완 이사와 남정석 팀장도 PE 본부에서 프로젝트 투자 업무를 맡아왔다.
김 이사는 강 이사가 사임 의사를 밝히고 나서 이번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했다. 팀장급 인력도 1명 충원했다. H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주로 회계법인에서 근무하던 이승문 팀장을 새로 영입했다"라며 "예전과 같은 4인 체제로 PE 본부를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B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튜브 M&A 투자 조합'·'KoFC 튜브 Pioneer Champ 2011-12호투자조합' 등 총 8개의 벤처조합은 운용하고 있다. 현재 사모투자펀드(PEF) 분야로도 저변을 넓히기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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