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베트남 화력발전소 막바지 투자 투자계획 잔금 170억 투입…상반기 준공 예정
강철 기자공개 2015-03-19 09:46:00
이 기사는 2015년 03월 18일 11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에너지가 베트남 몽중 2호(Mong DuongⅡ) 화력발전소에 운영자금 170억 원을 투입한다. 몽중 2호 화력발전소는 올해 상반기 중에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력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포스코에너지는 18일 피에스씨에너지글로벌에 170억 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피에스씨에너지글로벌은 포스코에너지가 화력발전소 자본금 납입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납입일은 오는 30일이다.
금번 투자는 사실상의 마지막 운영자금 지원이다. 포스코에너지가 미국 AES코퍼레이션, 중국투자공사(CIC)와 함께 2011년부터 건립을 시작한 몽중 2호 화력발전소는 상반기 중으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전력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발전소 1기는 이미 상업 운전을 시작했고, 2기는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상반기 중으로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투입하는 170억 원은 총 투자계획에서 나머지 잔금을 납입하는 것이며 추가적인 출자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몽중 2호 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는 19억 5000만 달러(약 2조 원)로 베트남 역사 상 가장 큰 민자 발전사업이다. 2기 완공 시 연간 전력 생산 규모는 1120MW로 포스코에너지가 운영 중인 해외 발전소 중 가장 크다.
포스코에너지는 2011년 AES코퍼레이션, CIC와 함께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14억 6000만 달러, 자본금으로 4억 9000만 달러를 조달하는 구조다. AES가 51%, 포스코에너지가 30%, CIC가 19%의 지분을 갖는다.
포스코에너지는 피에스씨글로벌에너지를 통해 2011년 391억 원, 2012년 275억 원, 2013년 550억 원, 2014년 400억 원 등 총 1615억 원을 투입했다. 수출입은행은 직접 대출과 지급보증 제공을 통해 약 6200억 원을 지원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도 중장기 수출보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BNP파리바, HSBC 등 10개 은행으로부터 약 8400억 원을 조달했다.
포스코에너지와 AES코퍼레이션은 발전소의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발전소의 설계, 시공, 자재조달은 두산중공업이 맡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2015년부터 25년 동안 발전소를 운영한 후 베트남 정부에 무상으로 양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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