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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스 대표이사에 이웅상 패션사업본부장 "현장 중심 책임경영 강화"

김세연 기자공개 2015-03-27 15:33:08

이 기사는 2015년 03월 27일 15: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기업 리노스가 현장경영 강화를 위해 창립이후 처음으로 대표이사를 변경했다.

리노스 이웅상 대표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노스는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이웅상(사진) 패션사업부 본부장 겸 전무이사를 선임했다. 임기가 만료된 노학영 기존 대표는 고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리노스 관계자는 "현장중심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패션사업부를 담당해온 이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며 "캐시카우인 패션사업부을 성공적으로 성장시켰던 만큼 각 사업영역의 전문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서광, 지앤티, 에스제이듀코에서 사업 본부장을 역임한 패션산업 분야 전문가다. 리노스의 패션사업 진출과 함께 자리를 옮겼던 이 신임 대표는 2004년부터 11년간 리노스 FnB사업본부를 이끌어 왔다.

이 대표는 대표이사 선임이후에도 패션사업본부 본부장직을 겸임할 예정이다. IT 및 바이오제약서비스 부문 본부장들은 정영훈 부사장, 최원정 사장 등 변동 없이 각 사업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이 신임 대표는 "리노스는 패션은 물론 정보기술(IT)과 바이오제약서비스의 사업 등을 개별 본부장의 책임경영체제로 운영해온 만큼 기존 사업분야에서의 변화는 없다"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도모하는 포트폴리오 유지와 함께 사업 영역별 전문성을 다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노스는 작년 매출액 1050억 원, 영업이익 86억 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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