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5월 04일 09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더블유게임즈를 잡기 위한 증권사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경쟁이 격화되면서 증권사들이 제시한 더블유게임즈의 밸류에이션은 최소 1조 원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4일 IB업계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는 29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DB대우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5개사를 대상으로 강남 본사에서 프레젠테이션(PT)을 실시했다. 더블유게임즈는 PT 직후 주관사를 선정하려던 계획을 5월 첫째주로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매출액 713억 원, 영업이익 293억 원, 당기순이익 279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2012년 4월 설립돼 3년만에 가파른 성장세를 이루면서 증권사들의 기업가치 산정에도 경쟁이 치열해졌다.
주관사 후보들은 올해 더블유게임즈의 당기순이익을 최소 500억 원 이상으로 반영, 밸류에이션을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들이 제시한 PER 25~30배를 적용하면 1조2000억~1조5000억 원 이상이 된다.
일반적으로 단일 게임 개발사의 경우 PER 10배를 적용하고 복수의 게임을 가진 개발사의 경우 PER 15~16배를 적용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의 경우 PER 25배 이상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기업으로는 컴투스와 게임빌 등이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게임빌의 시가총액은 7729억 원이고 컴투스는 1조8257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 파티게임즈, 데브시스터즈 상장 이후 주가가 떨어지면서 게임업종의 인기가 한풀 꺾였다는 지적이 있지만 더블유게임즈에 대해서는 유독 증권사들이 호평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게임 개발사로 페이스북에 기반해 해외 매출을 이뤄내고 있다는 점이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상반기 실적을 지켜본 후 오는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앞서 더블유게임즈는 원활한 기업공개(IPO) 작업을 위해 지난해 연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출신의 원용준씨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 출신 최재영씨를 실무자로 영입해 상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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