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인베, 신생업체의 저력...3년만에 '흑자' [VC경영분석]영업이익-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꾸준한 펀드 결성으로 관리보수 3배 증가
신수아 기자공개 2015-05-20 08:19:29
이 기사는 2015년 05월 18일 16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C인베스트먼트가 설립 3년 만에 '흑자' 구조를 일궈냈다. 2012년 설립 이후 쉼 없이 투자 회사를 발굴하며 쌓아 온 신뢰를 바탕으로 잇따라 펀드 결성에 성공한 덕분이다. 올해도 2개 이상의 펀드 결성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18일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SC인베스트먼트(이하 'DSC인베스트')는 지난해 매출액 22억9000만원, 영업이익 4억4800만원, 당기순이익 3억5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2013년과 비교해 97.6%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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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인베스트느는 LB인베스트먼트 출신의 윤건수 대표와 하태훈 전무가 의기투합해 2012년 설립한 신생 벤처캐피탈이다. 하지만 3년 남짓한 시간 동안 쌓아 온 트랙레코드는 여느 하우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DSC인베스트는 2012년 벤처조합인 100억 원 규모의 '드림 제1호KU-DSC그린투자조합'과 사모펀드(PEF)인 '디에스씨드림제1호사무투자전문투자회사(210억 원)'을 결성한 이후, 2013년에도 200억 원 규모의 DSC드림제3호청년창업투자조합과 드린제2호벤처투자조합(31억 원)을 연이어 결성했다.
지난해에는 성장사다리펀드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며 350억 원 규모의 'DSC드림제4호 성장사다리조합'을 성공적으로 결성했다.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한 투자 인력의 전문성과 초기 기업 발굴에 대한 집중력이 DSC인베스트만의 장점을 부각됐기 때문에 가능한 행보였다.
꾸준한 펀드레이징을 통해 차곡차곡 관리보수를 쌓을 수 있었다. 2013년 말 기준 4억5800만 원 이던 벤처조합 관리보수는 지난해 15억5600만 원으로 퀀텀점프했다.
올해만 해도 최소 2~3개의 펀드를 추가 결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 빠르게 투자처를 발굴하고 소통하며 후속투자를 이어 온 DSC인베스트의 숨은 저력을 알아 본 출자사들이 잇따라 손을 내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에는 모태펀드의 수시 출자 사업 운용사(GP)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경기도가 진행중인 'G-슈퍼맨 펀드'의 운용사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건수 DSC인베스트 대표는 "회사의 규모와 인력을 감안했을 때 운용 규모가 2000억 원 수준에 올라서면 펀드레이징과 운용·투자가 물 흐르듯 선순환 구조에 들어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 해 연말까지 운용 자산 규모를 1500억 원 수준으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근차근 펀드 레이징이 순항한다면 목표 달성도 어렵지 않다는 평가다.
DSC인베스트는 지난해 의미 있는 유상증자를 단행해 자본금이 증액됐다. 펀드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유증을 통한 자금 확충을 결정한 회사의 판단에, 직원 모두가 흔쾌히 참여키로 한 것이다. 기존 주주의 동의를 얻어 십시일반 자금을 보탠 직원들 모두 '주주'에 등극했고, DSC인베스트의 자본금은 기존 60억 원에서 65억 원으로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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