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캐피탈, 영화 '연평해전' 기대감 '쑥쑥' 'IBK동반성장펀드'로 18억 투자…손익분기점 관객수 190만
양정우 기자공개 2015-06-11 08:42:33
이 기사는 2015년 06월 09일 15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BK캐피탈이 개봉을 앞둔 전쟁실화 영화 '연평해전'의 흥행몰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작 과정에서부터 IBK금융그룹 계열인 모기업 기업은행과 함께 대대적으로 투자에 참여했던 까닭이다.9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IBK캐피탈은 위탁운용사(GP)를 맡고 있는 'IBK금융그룹 동반성장 투자조합(IBK동반성장펀드)'을 통해 연평해전에 18억 원을 투자했다. 연평해전의 총 제작비용은 80억 원. 기업은행의 투자금(12억 원)까지 포함하면 전체 제작비의 절반 가까이를 IBK금융그룹에서 지원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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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캐피탈과 기업은행의 지원이 연평해전 개봉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13년 제작비가 바닥이 나면서 '크라우드 펀딩(인터넷 모금)' 방식으로 후원금을 모집하기도 했다. 당초 적은 예산에 맞춰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에 나섰지만 제작비를 확보하면서 시나리오 작업도 새로 거쳤다.
연평해전의 손익분기점은 동원관객 수 기준으로 190만 명 수준으로 파악된다. 280만 명 이상을 동원하면 IBK캐피탈과 기업은행은 투자 원리금을 회수하고 수익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IBK동반성장펀드는 IBK캐피탈과 기업은행이 절반씩 부담해 총 500억 원 규모로 결성한 투자조합이다. GP인 IBK캐피탈이 운용을 책임지고 기업은행은 무한책임출자자(LP)로 참여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자는 게 펀드를 조성한 취지였다.
메르스 여파가 극장가를 덮치면서 연평해전의 개봉일은 한 차례 연기됐다. 배급사인 NEW 측은 "메르스 사태에 따른 국민 정서를 고려해 연평해전의 개봉일을 이달 10일에서 24일로 연기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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