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옐로스토리 출신 박영욱 디렉터 영입 창업부터 합병, 분사 등 경험 다수...투자기업 멘토링·마케팅에 역량 집중
신수아 기자공개 2015-07-08 09:47:15
이 기사는 2015년 07월 06일 17: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더벤처스는 옐로모바일 계열사인 옐로스토리에서 경험을 쌓은 박영욱 디렉터를 영입했다. 벤처 창업 1.5세대인 박 디렉터는 창업 경험을 토대로 스타트업 발굴과 멘토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6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더벤처스는 옐로스토리(옛 비씨엔엑스(BCNX)) 출신의 박영욱 디렉터를 영입했다. 옐로스토리는 옐로모바일 그룹의 계열사로 온라인 광고 마케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박 디렉터는 2006년 '위드블로그·올블로그' 등의 서비스를 운영했던 블로그칵테일을 창업했으며, 블로그칵테일을 온라인 마케팅 전문 기업인 비씨엔엑스로 합병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맡기도 했다. 이후 비씨엔엑스는 옐로모바일 자회사인 옐로다지털마케팅에 합병돼 지금의 옐로스토리로 분사됐다.
더벤처스 관계자는 "박 디렉터는 더벤처스와 함께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며 "기존 투자한 기업의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영욱 디렉터는 더벤처스가 최근 인수한 마케팅 전문기업 아이디어브릭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박 디렉터는 "오랜 기간 벤처기업을 직접 경영하면서 겪어왔던 시행착오를 후배 벤처기업가들이 겪지 않도록 멘토링을 할 것"이라며 "이제 더벤처스의 일원으로서 누구보다 열심히 발로 뛰며 서포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월 설립된 더벤처스는 초기 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와 함께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전문 투자기업이다. 주로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고 있으며, 집중 멘토링과 마케팅 등을 통해 투자기업의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노랑통닭 운영' 노랑푸드 매각 착수, 삼정KPMG 맞손
- [달바글로벌은 지금]유가증권시장 향하는 뷰티기업, 에이피알 '판박이' 전략
- 삼성·키움까지…증권사 VC 협회 릴레이 가입 '왜'
- 코스포, 일본 진출 조력자로…현지 답사 첫 진행
- [VC 투자기업]씨너지, 132억 프리A 브릿지 투자 유치
- [아이지넷, Road to IPO]'보험+핀테크' 결합…인슈어테크 1호 상장 노린다
- [VC 투자기업]빅오션이엔엠, 뮤지컬 제작사 T2N미디어 인수
- 한화생명, 대규모 후순위채 발행…HUG 금리 여파 '촉각'
- HS효성첨단소재, 3년만에 '공모채' 노크…차입만기 늘린다
- [IB 풍향계]위기설 '해프닝' 롯데, 조달 전선 영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