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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공, 블라인드펀드 출자‥최대 4000억 규모 대형 GP 2곳·중형 3곳 등 총 5곳에 출자 예정

김일문 기자공개 2015-07-10 09:12:44

이 기사는 2015년 07월 07일 13: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직원공제회가 블라인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총 5곳의 운용사에 최대 4000억 원의 자금이 집행될 전망이다.

교직원공제회는 7일 올해 블라인드 PEF 운용사 선정을 위한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우선 펀드의 규모에 따라 대형과 중형으로 나누어 출자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형 펀드의 경우 전체 조성 금액이 5000억 원 이상인 곳으로 2곳에 2500억 원 이내의 돈이 출자된다. 배정 금액은 펀드별로 최소 1000억 원, 최대 1500억 원 사이에서 자유롭게 제안이 가능하다.

중형 펀드는 3곳 이내의 운용사에 최대 1500억 원이 배정됐다. 출자 대상 운용사는 결성규모 2000억 원에서 5000억 원 사이로 출자 금액은 펀드별로 500억 원 이내다.

교직원공제회가 출자하는 블라인드 PEF의 만기는 최대 10년, 투가 기간은 펀드 설립일로부터 5년이내며, 연장이 가능하다.

운용사 선정방식은 공개 모집을 통한 경쟁을 택하되 올해 다른 국내 기관투자자들로부터 같은 방식으로 출자를 받았던 운용사는 매칭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직원공제회는 이달 17일 제안서 접수를 마칠 예정이며, 개별 심사 등을 거쳐 운용사에 선정 결과를 최종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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