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NIM 선방 '소매금융' 공략 주효 내실 성장 기반 안정적 실적 유지…수도권 영업도 호전
한희연 기자공개 2015-08-10 09:43:32
이 기사는 2015년 08월 07일 18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북은행이 적극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기준금리 인하 등 악재에도 불구 순이자마진(NIM) 방어에 성공했다.JB금융지주는 7일 실적발표를 통해 상반기 33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16.7%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138억 원, 2분기198억 원의 순익을 각각 기록했다.
2분기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1%,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06%를 기록했다. 2분기 NIM은 2.42%로 전 분기대비 3bp 떨어지는 데 그쳤다.
JB금융은 "이자수익 부문에서 안정적인 자산 성장과 적극적인 NIM 방어 전략을 기반으로 기준금리의 인하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비이자이익 부문에서도 수수료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노력했고, 유가증권 관련 이익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전북은행의 NIM이 다른 은행대비 높은 것은 5~6등급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금융 비중이 많기 때문이다. 1~3등급의 사람들은 시중은행을, 6등급 이하는 제2금융권을 찾기 때문에 전북은행은 그간 3~6등급의 고객을 공략해 왔다. 이 구간에서는 시중은행보다는 상대적으로 고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NIM을 방어하는 데 유리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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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영업도 여전히 적극적이다. 전북은행의 수도권 수신 잔액은 4조 1000억 원으로 전라북도와 본점을 합친 7조 1000억 원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대출 잔액도 수도권의 경우 1조 8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000억 원 늘었다. 다만 다이렉트예금의 규모는 1분기를 기점으로 잔액이 줄어 7조 4000억 원을 나타냈다.
전북은행은 지역 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수도권 공략을 해 왔다. 지난해 5개 점포를 개설한 데 이어 올해에는 수원에도 지점을 개설해 수도권에만 15개의 소매 점포와 4개의 도매점포를 갖고 있다. 이들의 BEP 도달시점은 개설 후 10~15개월로 예상돼, 현재 개설된 4개 지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BEP에 도달했다고 판단되고 있다.
JB금융은 "전북은행의 실적은 내실 성장에 힘입어 큰 부침 없이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수도권 공략도 계획적으로 결과를 보여줘, 수신과 여신 비중이 각각 30%, 20% 중반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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