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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인베, 하반기 중국 투자펀드 만든다 해외진출 ICT기업 발굴 예정...세컨더리에도 도전

김나영 기자공개 2015-09-04 08:05:00

이 기사는 2015년 09월 01일 09: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하반기 중국과 대만 진출을 원하는 국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만든다.

31일 유안타인베와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인베는 지난달 결성한 해외진출펀드 외 추가로 2개 펀드를 연내 결성할 계획이다.

주력 진출지역은 중국과 대만을 중점으로 한 동아시아다. 모회사가 대만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십분 활용해 국외 네트워크를 자사만의 장점으로 내세웠다.

분야는 모바일을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에 집중한다. 핀테크(FinTech)를 비롯해 주목받는 신기술 외에도 숨어 있는 ICT 기업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세컨더리펀드도 주요 관심사다. 올해 들어 벤처캐피탈들이 주목하는 세컨더리펀드 결성에 유안타인베도 출사표를 던진 셈이다.

현재 하반기 출자가 예정된 앵커LP는 한국IT펀드(KIF)다. KIF는 3기 사업에서 핀테크 등 신사업과 세컨더리펀드 등을 추가하기 위해 조율 중이다.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도 올해 정시 출자는 끝났지만 수시 출자에서 세컨더리펀드가 예정돼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에 따르면 모태펀드는 초기기업 투자 펀드에 집중하는 것과 별개로 세컨더리펀드 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안타인베 관계자는 "자사 특유의 중국과 대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침체됐던 ICT는 투자타이밍이 다시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기존에 도전하지 않았던 세컨더리펀드도 포트폴리오에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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