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10월 22일 15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공업용 테이프 생산업체 테이팩스 매각이 본격화 된다. 이르면 올해 안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22일 IB업계에 따르면 테이팩스 최대주주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이하 스카이레이크)-칼라일 컨소시엄은 매각 실무절차를 주관할 자문회사로 큐더스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
현재 잠재 인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매각 안내서 송부가 진행되고 있으며, 비밀유지확약서(NDA)를 체결한 원매자에 한해 테이팩스의 기업 정보를 담은 투자설명서(Information Memorandom)가 제공될 예정이다.
다음 달 6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을 계획이며, 적격예비인수후보(숏리스트)를 선정해 예비실사와 경영진 인터뷰 등의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이후 12월 7일 본입찰을 실시하고, 곧바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이르면 올해 안에 주식매매계약(SPA)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테이팩스는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매년 꾸준한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인수 메리트로 꼽힌다. 재무구조 역시 우량하다는 점 때문에 원매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미 그룹 계열 대기업들이 인수 의사를 타진하는 등 흥행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들의 평가다.
테이팩스는 작년에 1120억 원의 매출액과 145억 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매년 10%를 웃도는 영업이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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