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베스트, KIF펀드에 심사역 투자 역량 '올인' [KIF GP 선정]임형규 상무가 대펀· ··400억~450억 결성 계획
김동희 기자공개 2015-10-26 08:29:52
이 기사는 2015년 10월 23일 10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기업 투자의 명가로 알려진 인터베스트가 한국IT펀드(KIF) 일반(IT융복합)분야 출자사업에 신청했다. 정보통신(IT) 기업 투자에 집중했던 초심을 되살려 벤처조합의 구성을 다양화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인터베스트는 KIF 펀드를 운용한 경험이 없다. 하지만 IT투자에 강점을 지니고 있어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투자를 받았던 한싱하이테크투자조합Ⅰ과 한싱하이테크투자조합Ⅱ는 역시 인터베스트의 IT투자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결과물이다.
IT투자 전문인력들이 KIF펀드에 전력을 쏟아부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뽑힌다. 지난 2013년에 결성한 '인터베스트글로벌제약펀드'외에는 투자할 수 있는 벤처조합이 없다. 이 역시 바이오기업 투자가 주목적이다. IT기업에 투자할 수 있었던 신성장투자조합, 한싱하이테크투자조합Ⅱ 등은 이미 투자 기간이 모두 끝났다.
바이오투자 심사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심사인력들이 새로 결성한 펀드 투자에 전념할 수 있는 것이다.
인터베스트는 2년에 한번씩 새로운 펀드를 결성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너무 많은 펀드를 운용할 경우 책임 있는 투자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심사인력들이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다.
이번 KIF 일반분야에는 KTB네트워크, 스톤브릿지캐피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co-GP) 등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그렇다고 인터베스트의 역량이 떨어지지도 않는다는 평가다.
인터베스트는 이번 벤처조합을 400억~450억 원 규모로 결성할 계획이다. 벤처투자 규모가 커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도록 최소 결성 금액보다 크게 펀드 설립을 준비중이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지난 1999년부터 IT분야에만 전문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임형규 상무가 맡는다. 임 상무는 KB인베스트먼트와 SV인베스트먼트 등을 거쳐 2012년부터 인터베스트에서 근무하고 있다. 핵심투자인력으로는 최영근 심사역 외 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터베스트 관계자는 "새로운 펀드를 만들면 전 임직원이 전폭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게 인터베스트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KIF펀드를 통해 IT 투자에서도 저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다시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오는 26일과 27일 1차 예비심사합격자를 대상으로 구술심사(PT)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 분야에는 총 3곳의 운용사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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