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2015 리스크매니저어워즈' 금감원장상 수상 '신한금융지주·KB국민은행·메리츠화재·한국투자증권·JB우리캐피탈' 최우수상
안경주 기자공개 2015-10-29 09:27:38
이 기사는 2015년 10월 28일 10: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2015 thebell Risk Manager Awards'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신한은행은 28일 서울 힐튼호텔 아트리움에서 머니투데이 더벨 주최로 열린 '2015 thebell Risk Manager Awards' 시상식에서 대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통합리스크관리시스템인 '리스크 천리안'을 구축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고 경쟁사 대비 실현 가능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다른 금융사 기업위험관리시스템(ERMS)과 비교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툴과 이를 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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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회를 맞이한 '2015 thebell Risk Manager Awards'는 국내 금융산업의 장기·안정적 발전을 위해 금융회사의 리스크 관리에 대한 인식과 수준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금융감독원과 각 금융권역별 회원단체와 협의해 조성됐다. 머니투데이 더벨이 주최·주관하고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방송(MTN),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올해 권역별 최우수상은 신한금융지주, KB국민은행, 메리츠화재, 한국투자증권, JB우리캐피탈이 각각 수상했으며, 권역별 우수상은 IBK기업은행과 대신증권이 각각 받았다.
신한금융지주는 '그룹 리스크 대쉬보드'로 금융지주 권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거시적, 종합적 관점에서 매우 훌륭한 시스템일 뿐만 아니라 2009년 대쉬보드 체제를 선도적으로 구축한 이후 지속적인 개선을 해 온 모범적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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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권역에선 메리츠화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메리츠화재는 IFRS4 2단계 도입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맞춰 리스크측정 시스템 개선에 나선 점이 인정받았다.
금융투자 권역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기업신용공여 시스템을 구축한 노력이 돋보였다. 최신 리스크 측정 시스템을 도입해 증권사 리스크 관리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대신증권은 접근이 어려운 장외파생상품으로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JB우리캐피탈은 여신금융 권역 최우수상을 받았다. 캐피탈 업체 가운데 가장 우수한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ERMS 개발을 진행 중인 점도 높게 평가됐다.
'2015 thebell Risk Manager Awards'는 금융지주·은행Ⅰ·은행Ⅱ·보험·금융투자·여신금융업 등 6개 금융권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모 부문은 △영업부문의 리스크관리 성공 사례 △경영의사결정 활용사례 △리스크관리 절차 및 기법의 혁신 △리스크관리 인프라 구축 및 내부통제 강화 등 4개 분야다.
지난 9월 초 공고를 시작으로, 리스크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수상회사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심사위원장인 오창수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비롯해 금융회사와 컨설팅 회사, 학계 등 27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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