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10월 29일 11: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군인공제회가 조만간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선정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초 운용사들이 최종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29일 IB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오는 12월 국내 대체 분야 블라인드 펀드 출자를 위한 제안서 접수를 준비하고 있다. 출자 공고 후 운용사 최종 선정은 내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자 규모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동안의 기조를 감안하면 1000억 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인공제회의 블라인드 펀드 출자는 다소 이른감이 없지 않다. 이미 올해 4월 800억 원 규모의 출자를 마쳤다는 점을 감안할 때 1년이 채 안된 시점에서 정기 출자에 나서는 셈이기 때문이다.
지난 4월 군인공제회는 총 800억 원을 국내 운용사 6곳에 나눠준 바 있다. 당시 이큐파트너스(200억 원)와 JKL파트너스(150억 원), IMM PE(150억 원) 큐캐피탈파트너스(100억 원), 유진자산운용-에버베스트 컨소시엄(100억 원), 신한금융투자-프랙시스캐피탈 컨소시엄(100억 원) 등이 군인공제회의 선택을 받았다.
시장에서는 군인공제회의 이번 블라인드 펀드 출자 규모가 4월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재 진행중인 행정공제회 블라인드 펀드 출자에는 총 7개 운용사가 1차 심사를 통과했다. 나우IB캐피탈과 맥쿼리PE, 미래에셋PE,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엑셀시어캐피탈 등이 2차 심사를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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