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B카드와 스마트OTP 복합상품 내놔 편리성·보안성 갖춘 상품…계열사간 융합 핀테크 사업모델
한희연 기자공개 2015-11-06 09:56:09
이 기사는 2015년 11월 05일 09:3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국민은행이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핀테크 복합상품을 내놨다.국민은행은 5일 "신용카드 기반 스마트OTP서비스를 전 영업점에서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기반 스마트OTP서비스는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해 OTP번호를 자동으로 전송하는 스마트OTP를 신용카드에 탑재한 것이다. 한 장의 신용카드로 은행 보안서비스와 카드 지급결제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OTP는 KB국민카드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KB다담카드'에 탑재된다. 다만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일부 기종에서는 서비스를 아직 이용할 수 없다.
스마트OTP는 기존의 OTP번호를 입력하는 대신 스마트폰에 스마트OTP카드를 접촉하면 OTP번호가 자동으로 생성되는 카드형 보안매체다. 지난 6월 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OTP서비스를 출시했었다.
KB국민카드와의 이번 결합상품 출시는 KB금융그룹 계열사간 고유업무의 융합을 통해 결실을 맺은 핀테크 사업모델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와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핀테크 기술이 접목된 차별화된 복합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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