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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녹스, 사후면세점 사업 진출 파트너 엠케이인터내셔날 독점 영업권 양수

김세연 기자공개 2015-11-16 08:33:44

이 기사는 2015년 11월 13일 15: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오이녹스엔모크스(이하 네오이녹스)가 대중국 유통사업에 이어 사후면세점 사업에 뛰어들었다.

네오이녹스는 지난 12일 중국대상 유통기업인 엠케이인터내셔날코프와 업무제휴 협약에 따른 부속합의서를 작성하고 사후면세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속합의서에 따라 네오이녹스는 엠케이인터내셔날코프가 체결한 모든 중국 사업에 대한 독점 사업권을 모두 양수받게 된다. 이에 따라 네오이녹스는 중국 외에도 국내 유통 사업에 동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사후면세점 전경
이번 사후면세점은 당초 엠케이인터네셔날코프가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양사간 합의에 따라 네오이녹스가 담당하기로 했다. 주요 고객은 중국석유생활망(CNPLIFE, 유연역가과기유한책임공사) 등 중국 기업체 연수생 및 관광객 등이다.

네오이녹스는 이달중 인천 국제성모병원 메티칼테마파크(MPT)에 사후면세점을 오픈하고 조만간 서울 시내에 사후면세점 2호를 조성할 계획이다.

네오이녹스는 사후면세점을 한류 관광의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한류 공연장, 중국골동품 전시장 등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하기 위해 종편 등을 통한 방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상설 오디션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박종희 네오이녹스 대표이사는 "엠케이인터내셔날이 10년간 대중국 사업을 통해 맺은 인맥과 네트워크 모든 계약권등 전 영업권을 네오이녹스에서 양수한 만큼 양사가 함께 중국유통사업과 사후면세점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중국석유생활망에 화장품류까지 공급이 가능해져 기존 계약내용을 일부 수정하고 본격적인 물품 공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이녹스는 지난 6일 중국석유생활망과 엠케이인터내셔날코프 등과 유통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석유생활망에 한국 상품을 독점 공급하는 정식 계약(MOA)을 체결했다.

중국석유생활망은 중국 내 2위, 전세계적으로 5위권내 석유 기업인 중국석유(CNPC)의 자회사로 중국 석유(CNPC) 일반 유통 및 MRO를 전담하고 있다.

중국석유생활망은 중국석유 임직원 대상 온라인 복지몰(www.cnpclife.com)과 북경내 임직원 전용마트 200여 개, 사원 주택 및 전국 각 공장 내에 오프라인 복지매장과 2만 2000여 개 주유소의 편의점 매장 등에 '한국관'을 오픈 한다는 목표다. 네오이녹스는 중국석유생활망에 공급할 판매 제품에 대한 선정도 함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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