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자동차부품 시장 공략 '속도' 美 원단공장 시험가동 돌입…울산 경량화부품 생산라인 2기 증설 완료
심희진 기자공개 2016-01-28 08:12:41
이 기사는 2016년 01월 27일 12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하우시스가 자동차 부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말 완공된 미국 조지아(Georgia)주 자동차 원단공장과 최근 증설을 마친 울산 자동차 경량화 부품 생산라인이 시험 가동에 돌입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LG하우시스 미국 조지아주 원단공장은 이달 초 시험 가동을 시작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12월 하이막스(인조대리석) 공장 옆에 원단공장을 완공했다. 공장 건립에 4021만 달러(약 480억 원)가 투입됐다.
원단공장은 생산 라인의 정상 가동 여부와 품질 상태를 최종 점검한 후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빠르면 오는 3월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LG하우시스는 울산, 중국 톈진에 이어 북미에도 자동차 부품 생산 기반을 갖추게 됐다. 상반기부터 현대·기아차, GM, 크라이슬러 등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증설을 마친 울산공장의 자동차 경량화부품 생산라인도 이달 초 시운전을 시작했다. LG하우시스는 2015년 4월 자동차 연비 규제에 따른 경량화 부품 수요 증가에 맞춰 약 300억 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2기에서 4기로 늘렸다.
울산공장은 기존 경량화 소재인 LFT(Long Fiber Thermoplastics)보다 강도가 4배 가량 뛰어난 CFT(Continuous Fiber Thermoplastics)를 생산할 예정이다. 완성차 업체에 CFT 소재를 활용한 언더커버, 시트백 프레임, 범퍼빔 등을 공급한다는 중장기 계획도 마련했다.
2009년 LG화학 산업재 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LG하우시스는 지난해 매출액 2조 7686억 원, 영업이익 1501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수익을 냈다. 2012년까지 2%에 머물던 영업이익률도 3년새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최대치인 5.4%를 기록했다. 올해 자동차소재 사업에 주력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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