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통 '김동건 전 이랜드 부사장, 율촌 고문으로 해외투자자 네트워크 활용…對 이란 사업 첨병 역할 기대
임정수 기자공개 2016-02-18 09:00:00
이 기사는 2016년 02월 16일 17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동건 전 이랜드 그룹 부사장 및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율촌 고문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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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동건 전 이랜드 부사장이 이르면 오는 2월 말부터 율촌 고문으로 일하게 될 예정이다.
율촌은 국내 기업의 대(對) 이란 비즈니스에서 김 전 부사장의 다양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풀리면서 한국과 이란간 사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경력을 바탕으로 한 경륜과 해외 투자자 네트워크, 약 8년 간의 이란 생활 경험이 이란 사업 자문에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전 부사장은 미국 하버드대 물리학과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도이치뱅크와 블레이록 등에서 투자 경험을 쌓았다.
조지스로스가 전 서울증권(현 유진투자증권)을 인수한 2005년 서울자산운용 PEF본부장으로 국내 금융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약 7년 동안 유진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내면서 3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한 경험도 갖고 있다.
2012년 이랜드그룹 CFO(부사장)로 옮겨 그룹의 인수합병(M&A), 투자와 자금조달 활동을 총괄해 왔다. 지난해 김기범 전 대우증권 사장과 현대증권 인수를 추진하다가 오릭스PE의 현대증권 인수가 무산되면서 몇 개월 간의 공백기간을 거쳤다.
업계 관계자는 "김 전 부사장은 국내에서 손에 꼽히는 이란통으로 통한다"면서 "율촌에서 국내 기업들의 이란 비즈니스에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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