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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IPO주관사 숏리스트 통보 NH·대우·한국證 등 빅3, 1차 관문 통과...24일 PT예정

민경문 기자/ 이길용 기자공개 2016-02-22 23:37:32

이 기사는 2016년 02월 22일 18: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넷마블게임즈가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예비 후보(숏리스트) 명단을 확정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NH투자증권 등이 넷마블게임즈로부터 숏리스트 선정 통보를 받았다. 이 밖에 외국계도 크레디트스위스(CS)를 포함해 일부가 숏리스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게임즈는 이들 예비 후보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최종 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PT)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넷마블게임즈는 설 연휴 직전인 지난 4일 IPO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석한 국내외 약 20여 곳의 증권사(국내15곳, 외국 5곳)에 모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부한 바 있다.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현장을 직접 지휘하며 사업현황과 향후 비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제안서 마감은 18일까지였다.

넷마블게임즈는 최대주주인 방준혁 의장(32.37%)과 함께 CJ E&M(31.4%), 텐센트(25.25%) 등이 주요 주주로 등재돼 있다. 지난해 경영권 분쟁을 겪으며 넷마블게임즈를 백기사로 선택한 엔씨소프트도 9.8% 지분을 보유중이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호조로 지난해 1조 729억 원의 매출액과 2253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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