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올해 VC펀드에 4000억 출자 5월초 앵커 출자사업 시작...하위펀드 포함 총 8000억 펀드 결성
신수아 기자공개 2016-04-01 08:33:57
이 기사는 2016년 04월 01일 07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DB산업은행이 올 한해 4000억 원을 출자해 총 8000억 원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르면 오는 5월 초 위탁운용사(GP)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시작한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은 오는 5월 경 일괄 공모 방식을 통해 약 2500억 원을 벤처펀드에 출자할 예정이다. 주요 출자 분야는 △유망서비스산업, △성장기업 M&A, △회수시장활성화,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으로 설정됐다. 세부 영역별 출자 규모는 현재 최종 논의 중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산업은행이 조성하는 펀드는 성장단계별로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된 펀드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벤처 조합에 총 4000억 원을 출자할 예정으로 민간 자본을 끌어들여 총 8000억 원 규모의 벤처 조합을 결성한다는 목표"라며 "출자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해 약 11% 증가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연중 수시출자를 통해 약 500억 원 내외의 자금을 출자한다. 정책 목적에 부응할 수 있는 테마나 특정 섹터 펀드, 혹은 시장의 수요를 반영해 매칭 출자할 방침이다.
또한 해외 벤처캐피탈의 국내 시장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펀드에 약 1000억 원 내외의 자금을 출자할 예정이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글로벌 파트너십 펀드는 현재까지 총 10개 운용사를 선정해 약 7000억 원 규모의 하위 펀드를 조성한 상황이다.
조승현 벤처금융실 실장은 "해외 벤처캐피탈을 초청해 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한 펀드"라며 "해외 벤처캐피탈, 해외 벤처캐피탈과 국내 벤처캐피탈의 공동운용(co-GP), 해외 유한책임출자자(LP)를 유치한 국내 벤처캐피탈 등 모두가 위탁 운용을 제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일괄 공고를 통해 글로벌파트너십 펀드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해까지 총 137개의 벤처펀드, 총 44개의 PE펀드, 총 10개의 IP(지적재산권)펀드를 조성했다. 산업은행의 출자 약정 금액은 7조3000억 원으로 총 하위펀드 규모는 15조6000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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