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은 회장, 중국 시장 챙기기 4월 말 상하이·홍콩 방문...'글로벌 KDB' 경영기치
이 기사는 2016년 04월 08일 14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KDB'를 경영기치로 내세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중국 시장 챙기기에 나선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걸 회장은 오는 27일부터 해외 출장 일정을 시작한다. 지점 기념식이 열리는 중국 상하이는 물론 홍콩을 방문해 현지 영업 상황을 둘러본다는 계획이다.
은행 관계자는 "상하이 지점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2박3일의 출장 일정을 잡았다"며 "상하이 뿐 아니라 홍콩에도 방문해 중국 지점 총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해외에 9개의 지점과 5개의 현지법인, 8개의 사무소를 갖고 있다. 이 중 5개 지점이 중국에 있다. 중국에만 5개 지점을 보유한 만큼 보다 전략적 관리를 위해 KDB홍콩(현지법인)에 중화 총괄점포장 자리를 개설했다. 해외 시장에 대한 관심은 이동걸 회장이 취임 때부터 강조한 사안이다. 이 회장은 아예 은행 경영의 양대 축으로 구조조정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다.
이 회장은 취임 후 간담회에서 "기본적으로 구조조정을 마차의 축으로 가져가야 하는데 수익성도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이라며 "기본적으로 먹고 살 부분은 벌어야하고 그 길은 글로벌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 김수재 전 경영관리부문 부행장은 KDB홍콩(현지법인)의 중화 점포총괄직으로 자리를 맡아 중국지점 총괄 업무를 맡고, 류희경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전무이사)은 지난달 둘째 주 태국 방콕과 중국 광저우를 방문해 아시아 영업확대 전략을 짜는 등 사업기회 모색을 위해 주요 임원을 전진에 내세우고 있다.
산업은행은 올해부터 글로벌 사업 지원액도 대폭 늘린다. 지난해 산업은행의 글로벌 사업 관련 지원액은 12억 달러였는데 올해 그 규모를 17억 달러 수준으로 올린다. 전년대비 40% 가량 확대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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