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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코퍼레이션, 2년 만에 공모채 착수 500억 조달, CP 상환 등 운영자금 확보용...복수 증권사에 RFP 발송

김시목 기자공개 2016-06-15 08:24:25

이 기사는 2016년 06월 13일 13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림산업의 최대주주이자 대림그룹의 실질적 지주사인 대림코퍼레이션(A0)이 2년여 만에 공모채 시장을 찾는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림코퍼레이션은 내달 500억 원 규모 공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최근 복수의 증권사를 대상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고 이번 주 중 제안서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된다. 트랜치(tranche)는 아직 미정이다.

투자은행(IB) 관계자는 "대림코퍼레이션이 모처럼 공모채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며 "A급 신용도를 보유했고 재무실적이 안정적인 편이라 기관 대상 IR 등 투자자 모집을 충실히 한다면 자금조달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조달 자금은 기업어음(CP) 상환을 비롯 운영비로 사용될 전망이다. 이날(13일) 기준 대림코퍼레이션의 CP 잔액은 1350억 원 가량이다. 올해 1분기 기준 단기 차입금이 1477억 원 가량이란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이 CP가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단기 차입금은 562억 원에 불과했다.

실제 대림코퍼레이션은 올 들어 CP와 사모사채 발행을 통해 운영자금을 확보해왔다. 앞선 4월 사모 시장에서 NH투자증권의 도움을 받아 100억 원 어치 자금을 조달해갔다. 당시 금리는 4.5% 수준으로 개별 민평금리가 3%를 약간 상회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150bp를 가산해서 발행했다.

대림코퍼레이션이 공모채 시장을 찾은 건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두 번의 공모채를 발행했다. 첫 번째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오버부킹에 성공했다. 500억 원 조달에 나서 1050억 원의 기관 수요를 끌어 모았다. 앞선 회사채 조달에서도 500억 원 모집에 1400억 원 가량의 자금을 유치했다.

대림코퍼레이션은 석유화학 계열사의 원재료 구매 및 제품 판매와 관련한 도소매 무역업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대림산업 보통주 지분 21.7%를 보유하고 있는 지배구조상 대림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다. 대림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는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으로 지분 52.3%를 쥐고 있다.

대림코퍼레이션은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A0(안정적)의 신용등급을 부여받고 있다. 대림I&S와의합병 이후에도 재무구조는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낼 것이란 점이 반영됐다. 선박, 대림산업 주식 등 보유 자산에 기반한 대체자금 조달력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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