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나레쉬 나라얀 부행장 재선임 내년 6월30일까지 임기 연장, 부행장 수 '9명→8명' 감소
안경주 기자공개 2016-06-29 10:41:21
이 기사는 2016년 06월 29일 07: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나레쉬 나라얀(Naresh Narayan) 부행장을 재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6월30일까지다.나레쉬 나라얀 부행장은 한국씨티은행 자금시장그룹을 맡고 있다. 씨티그룹 글로벌마켓뉴욕(Global Markets NY) 책임자와 부행장을 거친 후 2006년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재팬(Global Markets Japan) 부행장을 역임했다. 2014년 6월 한국씨티은행 자금시장그룹장으로 합류했다.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임기는 기본 2년이며, 1년마다 재선임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나레쉬 나라얀 부행장 재선임은 한국씨티은행이 그동안 임기만료 임원의 교체를 최소화한 것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은행 경영 환경 등을 고려한 셈이다. 외국인 임원의 경우 씨티그룹 차원에서 이뤄진다는 점도 재선임된 배경으로 꼽힌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3월 임기가 만료되는 4명의 부행장 중 강정훈(경영지원그룹장)·이창원(법무본부장)·박병탁(개인금융영업본부장) 등 3명에 대해 연임을 결정했다. 반면 3월 임기가 만료된 김명옥 부행장은 퇴임했다.
다만 한국씨티은행은 김명옥 부행장 퇴임에 따른 후임 부행장을 선임하지 않았다. 김 부행장이 맡았던 전산그룹 업무는 강정훈 부행장이 겸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의 부행장은 9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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