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운용 '美 소상공인대출 펀드' 흥행몰이 입소문에 잇따라 펀드설정…목표수익률 7%에 조기상환도 가능
이승우 기자공개 2016-07-04 10:16:37
이 기사는 2016년 06월 30일 10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국 소상공인에게 대출하고 이자를 받아 수익을 내는 JB자산운용의 미국 소상공인대출 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팔았던 펀드를 리테일로 전환시킨 이후 꾸준한 자금 유입으로 펀드 설정을 잇따라 하고 있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최소 가입한도 1억 원인 'JB US핀테크인컴펀드 사모펀드'의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이미 이달 초 이 펀드의 투자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다시 투자자 모집에 나선 것이다. 유안타증권을 통해 모집된 투자자를 위해 JB자산운용은 내달 25일과 28일 'JB US핀테크인컴펀드 사모펀드'를 설정할 예정이다. 만기는 1년 1개월로 목표 수익률은 7%대다.
이 펀드는 미국 인컴펀드인 '다이렉트랜딩펀드'와 '프라임메르디안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상품이다. 두 펀드는 미국 소상공인 대상 소액 대출채권에 투자해 수익을 내고 이익을 매월 결산해 배당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미국 소상공인들은 신용등급이 우수하더라도 대형 은행에서 대출받기까지 1~3개월이라는 시간이 소요되고, 거절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며 "니치마켓으로 나온 것이 펀드자금을 모은 핀테크 회사들이 이들에게 대출을 해주는 중간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출 6만 달러 내외의 시장은 미국에서 이미 30조 원 정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을 만큼 유동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 펀드의 최소가입금액이 1억 원으로 유안타증권은 고액자산가 위주로 투자자를 모으고 있다. 입소문을 타면서 내달 25일 설정 예정인 펀드는 이미 투자자 모집이 완료됐고 7월28일 추가 설정 펀드에 대한 투자자 모집을 진행중이다.
이 펀드는 100% 환헤지를 통해 달러/원 환율 변동 리스크가 없다. 그리고 배당금이 낮을 시(최초 4회 누적배당수익률이 연 5% 미만) 조기 상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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