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MCN 캐리소프트, 30억 후속 투자 유치 국내 시장 1등 기업으로 안착...글로벌 키즈 콘텐츠 제조사로 '시동'
신수아 기자공개 2016-07-04 08:40:20
이 기사는 2016년 07월 01일 09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즈 분야 멀티채널네트워크(MCN, Multi Channel Network)기업 캐리소프트가 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 단독으로 참여한 DSC인베스트먼트는 다양한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는 캐리소프트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1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최근 DSC인베스트먼트는 캐리소프트가 발행하는 30억 원 규모의 보통주를 인수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현재 운용 중인 'KT-DSC창조경제청년창업투자조합', '글로벌ICT융합펀드', '경기-DSC슈퍼맨투자조합1호; 등 총 3개의 펀드를 통해 각각 10억 원 투자금을 조달했다.
2014년 설립된 캐리소프트는 어린이를 타깃으로 하는 MCN이다. 현재 캐리소프트는 구글 유튜브, 네이버, IPTV 3사(SK, KT, LG)와 전국 케이블TV 등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캐리 앤 북스' '캐리 앤 플레이' 등의 3개 키즈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업 초기 부터 운영 해온 유튜 채널의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은 이미 10억6000만 회의 누적 조회수와 93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은 각종 장난감으로 도로, 마을, 소방서, 시장, 병원 등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교육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국내 키즈 MCN 사업이 주목받기 시작되는 상황에서 선도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온 캐리소프트는 1등 업체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 들어 창작 뮤지컬 "패밀리쇼!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을 론칭하기도 했다.
신동원 DSC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은 "사업 초기부터 꾸준한 러브콜을 받아온 캐리소프트는 최근 방송 플랫폼을 다수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며 "특히 캐리소프트가 보유한 콘텐츠와 캐릭터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캐리소프트는 보유 채널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가고 있어 글로벌 키즈 콘텐츠 제조사로의 성장도 기대해 볼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캐리소프트는 손오공·헤스브로·오로라월드 등 장난감 회사들로부터 키즈 콘텐츠 관련 협업 제의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해외 진출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캐리소프트는 최근 중국어 채널을 개설해 중국어권 시청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캐리', '캐빈', '엘리, 등 자체 캐릭터를 활용해사업범위를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오는 7월부터는 중국어, 일본어, 영어, 베트남어 등의 언어별 콘텐츠를 제작해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권원숙 캐리소프트 대표는 "투자자금을 글로벌 키즈 콘텐츠 시장 진출, 키즈카페 등의 신규 오프라인 사업, 캐릭터와 관련 부대사업의 다각화 등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키즈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캐리소프트는 지난해 12월 NHN엔터테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로 부터 20억 원을 투자 받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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