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권오흠 사업총괄 대표 선임 신한카드 부사장 출신‥간편결제 등 사업부문 강화
안경주 기자공개 2016-08-02 10:14:51
이 기사는 2016년 08월 02일 10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G이니시스는 2일 사업총괄 대표에 권오흠 전 신한카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권오흠 사업총괄 대표(사진)는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LG카드로 입사했다. LG카드가 신한금융그룹과 합병한 후 2007년 HR본부장을 거쳐 2012년부터 2016년 1월까지 신한카드 부사장(영업추진부문장, 기획부문장)을 역임했다.
권 대표는 27년 동안 카드업계에 몸담아 온 카드업계 1세대로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남다른 친화력, 성실성을 바탕으로 노사 협력을 이끄는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빅데이터 및 O2O(온·오프라인연계) 등 신규 금융기술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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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는 결제 사업과 밀접한 금융권 출신의 권 대표를 영입함으로써 더욱 강한 대외협상력과 영업력을 갖추게 됐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관련 조직을 정비하여 대외활동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화 및 신규사업 확장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권 대표는 비등기임원으로, 임기가 정해져 있지 않다. KG이니시스는 곽재선·윤보현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한다.
권 대표는 "금융권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1위인 KG이니시스의 사업을 총괄해 핀테크 부문에서 더 큰 성장을 이뤄나가고, 최근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해외 사업 부문의 확대를 가속화해 글로벌 결제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며 "금융권과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간편결제, 빅데이터, 오프라인 결제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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