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IFRS4 계리 솔루션 구축 시동 업체 선정 진행…R&A컨설팅과 IBM 경합
윤 동 기자공개 2016-08-29 09:20:00
이 기사는 2016년 08월 26일 16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손해보험이 IFRS4(국제회계기준) 2단계 계리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의 시동을 걸었다.26일 보험 및 컨설팅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최근 '부채산출 및 ALM(자산·부채종합관리)' 솔루션 구축을 위해 계리 솔루션 업체 선정에 착수했다. 한화손보는 이 선정과정에서 계리 소프트웨어도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오는 2020년 도입이 예정된 IFRS4 2단계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IFRS 2단계가 시행되면 보험사는 보험 상품별 부채를 일일이 시가평가해야하는 사상 초유의 작업을 매순간마다 해내야 한다.
이 때문에 보험부채 산출과 LAM 등을 보조해줄 수 있는 계리 솔루션 구축이 필수가 됐다. 보험사들은 2020년까지 저마다 계리 솔루션을 구축해 IFRS4 2단계 도입 준비를 마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1000만~2억 건에 이르는 보험계약의 보험부채를 세밀하게 시가평가하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정교한 계리 솔루션을 구축해 이에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한화손보는 컨소시엄 두 곳을 두고 최종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A컨설팅-EY한영-한화S&C' 컨소시엄이 제시한 계리 소프트웨어는 AFM(Algo Financial Modeler)이다. AFM은 최근 계리 분야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소프트웨어로, 규정 개정 등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IBM-삼정KPMG-큐핏' 컨소시엄은 AFM을 기반으로 QCM을 보조적으로 활용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QCM은 현금흐름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다.
한화손보는 빠르면 다음주 늦어도 추석 전까지 최종 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솔루션 구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화손보는 앞으로 14개월 동안 계리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두 컨소시엄이 제시한 각 솔루션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객관적으로 어떤 솔루션이 낫다고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우리 회사에 더욱 적합한 솔루션을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