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9월 12일 17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삼성전자 등기이사에 오르며 책임경영을 본격화한다. 부친 이건희 회장에 이어 삼성그룹 총수 후계자 지위 승계를 대내외에 공식 발표하는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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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의 삼성전자 등기이사 선임은 책임경영 선언 외에 삼성그룹의 3세 경영 후계자로 공식 추인됐음을 의미한다는 평가다. 이 부회장은 부친인 이건희 회장이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와병에 들어간 후 삼성그룹 경영을 총괄해 왔으나, 계열사 어느 곳의 등기이사 지위도 맡지 않아 비공식 후계자란 평가를 받아 왔다.
하지만 이번에 그룹의 최고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등기이사 지위에 오르며 사실상 그룹 총수 지위를 확실히 굳혔다는 평가다. 이건희 회장의 세 자녀 중 현재까지 계열사 등기이사 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차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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