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오산 고속도로 PF 10월부터 자금모집 6500억원 규모…10월초 사업설명회 개최
이상균 기자공개 2016-09-27 08:02:49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3일 11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기도 이천과 오산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조달이 오는 10월부터 시작된다. 조달 규모는 6500억 원에 달한다.IB업계 관계자는 23일 "시행사와 시공사, 금융주관사가 PF의 트랜치별 목표수익률, 주식(equity)과 대출(loan)의 비중 등에 대해 막바지 논의 중"이라며 "오는 10월초 연기금과 시중은행, 보험사, 공제회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본격적인 자금조달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천~오산 고속도로는 경기도 남동부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일부구간이다. 경부, 영동, 중부 고속도로와 연계되며 도로 길이는 31.34km다. 총 사업비는 7642억 원이며 이중 6500억 원을 PF로 조달한다.
금융주관사는 산업은행과 국민은행, 시공사는 금호산업이 맡았다. 최소운용수입보장(MRG)은 적용되지 않는다. 사업기간은 60개월이다. 국토교통부는 이천~오산 구간에 이어 송산~봉담, 포천~화도 구간 건설도 서둘러 제2외곽순환도로를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번 PF에는 산업은행의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이 적용된다"며 "기존 PF와는 달리 지분투자와 후순위 대출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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