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고성 발전소 건립에 110명 투입 공사비 3조6700억 '역대 최대' 규모
이상균 기자공개 2016-10-20 08:15:56
이 기사는 2016년 10월 17일 18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건설이 고성 하이 석탄화력발전소 공사에 100명이 넘는 인력을 투입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공사는 3조 원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로 SK건설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그동안 해외사업 고전과 수주 물량 감소로 고민해 온 SK건설은 이번 프로젝트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고성 하이 석탄화력발전소에 본사 74명, 현장 36명 등 총 110명을 투입했다. 향후 2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내년 3월부터는 본사 인력이 현장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인 만큼 SK건설이 들이는 공이 상당하다. 사업 수주까지는 최광철 SK건설 사장이 챙겼고 그 이후에는 조기행 사장이 관리하고 있다. 총괄은 문경모 상무다.
지난 2012년 고성 하이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을 추진할 당시 책정된 사업비는 4조 3000억 원으로 이중 시공사인 SK건설이 3조 원의 공사를 맡을 예정이었다. 이후 친환경설비 추가 등 사업 규모의 확대, 이자비용 등이 더해지면서 사업비는 5조 1700억 원, SK건설은 이중 3조 6700억 원의 공사를 맡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SK건설에게 상당한 의미가 있다. 그동안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는 한국전력의 자회사가 핵심 업무를 맡고 건설사에게는 단순 시공 업무만 배분했다. 이번 고성 프로젝트는 다르다. SK건설이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로는 최초로 100MW급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고성 하이 석탄화력발전소는 1040MW급 발전기 2기를 건설한다.
SK건설 관계자는 "여러 의미가 있는 대규모 사업이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상당한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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