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인베스트, 씨아이에스 투자 수익 '짭짤' 작년 8월 20.7억 투자‥현재까지 44.5억 회수
박제언 기자공개 2016-12-21 08:30:53
이 기사는 2016년 12월 19일 09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BI인베스트먼트가 1년전 투자했던 2차전지 업체 씨아이에스로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미 투자원금의 2배를 회수한 상태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BI-성장사다리 코넥스 활성화펀드'는 보유하고 있는 씨아이에스 주식 10만 주(지분율 3%)를 키움증권에 매각했다. 매각 후 거둬들인 돈은 23억 5000만 원으로 주당 2만 3500원에 팔았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도 SBI-성장사다리 코넥스 활성화펀드는 씨아이에스 주식 12만 주(지분율 3.6%)를 개인투자자 2명에게 매각하고 21억 원을 회수했다.
SBI-성장사다리 코넥스 활성화펀드는 SBI인베스트에서 운용하고 있는 400억 원 규모의 벤처조합이다. 이번 매각으로 SBI인베스트에 남은 씨아이에스 주식수는 12만 6072주로 29억 6300원 정도(주당 2만 3500원)의 평가가치로 계산된다.
SBI인베스트는 지난해 8월 씨아이에스 주식을 매입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KoFC-IMM Poineer Champ 2010-17호'로 보유하고 있던 씨아이에스 주식을 인수했다. 당시 씨아이에스를 들고 있던 IMM인베스트 펀드가 만기에 따른 청산 작업을 하고 있었다.
IMM인베스트는 씨아이에스 주식을 SBI인베스트에 20억 7600만 원(주당 6000원)으로 매각했다. 이를 고려하면 SBI인베스트는 1년 3개월만에 3.5배 가까운 수익을 낸 셈이다.
씨아이에스는 2002년 설립된 2차전지 업체다. 휴대전화와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2차 전지 등을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삼성SDI, LG화학 등 대기업을 비롯해 해외 전지제조업체까지 제품을 공급한다. 현재 코넥스 시장에 상장돼 있는 씨아이에스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씨아이에스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설립한 한국제3호 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이하 한국3호스팩)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전 상장을 노리고 있다. 오는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주주들로부터 합병을 승인받고 내년 1월 10일 합병할 예정이다. 합병하게 되면 씨아이에스 주주는 씨아이에스 보유 주식 1주당 한국3호스팩 주식 12.6525주를 부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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