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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머티리얼 새주인에 OCI 계열 유니온 낙점 사실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돼…SPA 체결 전망

윤지혜 기자/ 김창경 기자공개 2016-12-22 15:51:37

이 기사는 2016년 12월 22일 11: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동차 전장부품 및 세라믹스를 생산하는 쌍용머티리얼이 OCI계열 유니온에 매각될 전망이다. 조만간 주식매매계약(SPA)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투자은행(IB)에 따르면 쌍용머티리얼 매각측은 유니온을 유력 인수후보로 정하고 단독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이르면 이달 말 쌍용머티리얼은 유니온의 품에 안길 전망이다. 유니온은 가격을 포함해 SPA 체결을 위한 단독 협상을 진행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져 사실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것이 시장의 대체적인 시작이다.

지난 14일 진행된 본입찰에는 극동유화와 유니온 등 2곳이 참여했다. 매각측은 양쪽과 가격 논의를 진행한 후 유니온을 잠정 인수자로 정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정확한 거래 금액은 알려지지않았지만 매각자와 원매자 모두 국내 증시에 상장된 회사라 조만간 공시 등을 통해 발표할 방침이다.

유니온은 특수시멘트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OCI그룹에 속해 있다. 2013년 기준 매출액 비중은 시멘트제조 65.6%, 희유금속 및 기타제품이 34.4%이다. 각종 시설과 건물의 기초 건자재를 제작하는 유니온이 쌍용머티리얼 인수를 통해 신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머티리얼의 매출 구성은 페라이트 66.79%, 세라믹 29.48%, 호환성 공구 3.73% 비중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 상반기 실적을 연환산(×2)한 쌍용머티리얼의 올해 예상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약 126억 원이다. 2014년 110억 원, 지난해 123억 원의 EBITDA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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