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12월 23일 09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은행이 실시한 희망퇴직 접수에 2800명의 직원이 신청했다. 최근 2년 래 실시한 희망퇴직 중 최대 신청규모다.국민은행은 23일 "총 2800여 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인원을 확정할 예정이며,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은 내년 1월 20일까지 근무하게 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임금피크직원과 장기근속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국민은행은 노사 합의에 따라 매년 정례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과 12월 두 차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지난해 6월에는 임피대상 직원 중 430여 명이 12월에는 170여 명이 희망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올 들어 지난 6월 받았던 희망퇴직 신청에는 200여 명의 직원이 퇴직을 신청했다. 지난 신청 대상자는 임피제에 들어갔거나 내년 임피제로 전환되는 직원 등 1000여 명이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임금피크 제도를 새롭게 개선, 성과가 우수한 직원은 현직에서 정년까지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희망퇴직은 임금피크 대상 직원이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선택지 중 하나로 나머지 선택사항은 일반직무, 마케팅직무 등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희망퇴직을 신청한 임금피크 직원에게는 최대 27개월 이내, 장기근속직원은 정년까지 잔여 근무기간을 감안하여 최대 36개월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하며, 재취업의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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