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강한기업]포시에스, 부부 공동경영 '일심동체'…실적도 안정적③최대주주 지분 49.2%..2015년 2월부터 5년간 보호예수
박제언 기자공개 2017-01-09 11:49:58
[편집자주]
알려진 수많은 국내 강소기업, 그중에서도 '더' 강한기업은 어떤 기업일까. '더 강한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의 성장 스토리, 재무구조, 지배구조를 분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성공'을 꿈꾸는 수 많은 중소·중견기업에 귀감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더 강한기업'이 되기 위해 거쳐야 할 관문과 그들의 극복 노하우도 함께 들어봤다.
이 기사는 2016년 12월 26일 14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시에스는 창업자가 2002년 첫 상장 당시의 지분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조종민 대표와 박미경 대표 부부(사진)가 사업 파트너로서 공동 대표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조 대표와 박 대표의 지분율은 49.2%로 안정적인 경영권을 유지하고 있다. 조종민 대표의 경우 단일 최대주주로 지분율은 41.7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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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와 박 대표의 지분은 2015년 2월 상장할 때부터 5년간 보호예수됐다. 포시에스의 재상장 당시 조 대표가 자진해서 시행한 조치다. 과거 미리넷에 회사를 매각한 후 상장폐지로 이어진 일련의 과정을 답습하지 않겠다는 의도였다.
포시에스는 상장을 준비하며 직원들에게 주식 매수의 기회를 제공했다. 금액이나 지분의 제한을 두지 않고 공평한 매입 기회를 주었다. 당시 책임연구원으로 있던 직원은 지분을 25만 주이상 매입하기도 했다. 상장 당시 지분율로 따지면 5.3%에 육박했다. 2006년부터 포시에스에 몸 담았던 해당 직원은 상장 후 지분을 매각해 큰 매각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재상장한 포시에스의 공모가격은 주당 9100원이다. 현재 주식시장에서 포시에스 주식은 750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장 후 두 번의 배당으로 배당락이 발생한 점을 고려하더라도 현주가는 공모가 아래 수준이다.
증권업계는 포시에스가 수년째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높은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성장이 정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주가도 상장 초기 보다 저평가 수준이라고 분석한다. 다만 2017년 상반기 준비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저평가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증권사 보고서 등을 통해 평가하고 있다.
주당 7500원 기준 조 대표와 박 대표의 지분 가치는 252억 원정도다. 증권가의 전망이 현실화돼 주가가 공모가 수준까지만 올라도 최대주주 지분가치는 300억 원이상으로 불어나게 된다.
포시에스는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을 때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받았다. 2013년 11월 유상증자를 진행해 총 60억 원을 유치했다. 투자를 집행한 곳은 스틱인베스트먼트(30억 원), KDB캐피탈(옛 산은캐피탈, 20억 원), 대교인베스트먼트(10억 원) 등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경우 포시에스가 상장할 당시 지분율이 7.35%에 달했다. 이들 벤처캐피탈은 포시에스가 상장한 후 투자금과 수익금을 모두 회수했다.
현재 조 대표와 박 대표를 제외하고 포시에스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주주는 없다. 2016년 9월말 기준 지분 1% 미만을 보유한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지분을 합치면 42.2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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