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빌딩 인수 펀드, 리테일서 풀린다 한국증권 개인 판매 예정‥삼성증권 실사후 결정
박상희 기자공개 2017-01-20 10:17:14
이 기사는 2017년 01월 18일 16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국 연방항공우주국(NASA) 본사 건물을 인수하는 펀드가 한국투자증권 및 삼성증권 리테일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개인투자자들에게 판매될 매각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구체적인 상품 구조는 미국 현지 실사 후 확정된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및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약 3억6000만 달러(4500억 원)에 인수할 예정인 NASA 빌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펀드가 상반기 리테일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펀드가 일반 투자자에게 판매되는 것은 지난해 미래에셋대우(옛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한 '미국 댈러스 부동산펀드' 이후 두번째 사례다.
NASA건물 인수는 당초 한국증권에서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삼성증권과 공동 인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펀드 운용은 하나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한국증권 관계자는 "IB 부서에서 일부 자기자본 투자(PI)를 통해 NASA 빌딩을 인수하는데, 이 가운데 일부 물량을 리테일을 통해 셀다운(재매각) 할 계획"이라면서 "PI를 통한 투자와 상품 개발이 동시에 이뤄지는 PI+WM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도 리테일 판매를 검토 중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2월 중에 미국 현지 실사를 다녀와야 딜 구조가 구체화 될 것 같다"면서 "상품 구조가 복잡하지 않다면 개인 투자자를 상대로 판매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증권사가 공동으로 인수하는 워싱턴DC에 소재한 NASA 본사(주소 300 E St. SW Washington DC)는 총면적 60만5897스퀘어 피트, 지상 9층 규모다. 현재 피어몬드가 리츠 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이 건물은 NASA가 지난 26년 간 본사로 써왔다. 2028년 말까지 임차하기로 계약돼 있다. 또 워싱턴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방정부 임차건물이다.
지난 9월 매각계획이 발표된 이 건물에 대해 한국투자증권과 하나자산운용 컨소시엄은 지난 14일 NASA 빌딩을 매입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전체 인수대금 중 절반 중 한국투자증권이 지분 투자하고, 잔금은 금융권 대출로 충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자산운용 컨소시엄은 이번 인수가 확정되면 연간 6~7% 안팎의 수익률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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