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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철강 1·2본부'로 재편 철강2본부장에 신재철 포스코P&S TMC사업본부장

강철 기자공개 2017-02-07 08:55:32

이 기사는 2017년 02월 06일 11: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다음달 포스코P&S 철강 부문을 합병하는 포스코대우가 철강사업 조직을 '철강 1· 2본부'로 재편했다. 신재철 전 포스코P&S TMC사업본부장이 철강2본부장에 올랐다.

포스코대우는 6일 2017년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30~40명의 임원·파트장들이 승진 및 보직 이동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사는 전무급 이하 임원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부사장 이상(P10 이상) 경영 위원들의 인사 이동은 없었다. 김영상 사장(대표), 전국환 부사장(CFO), 김선규 부사장(물자화학본부장), 주시보 부사장(자원개발본부장) 등 중역들은 그대로 직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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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조직 편제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 철강본부가 철강1·2본부로 분할됐다. 포스코P&S가 오는 3월 1일자로 합병되는 데 따른 선제적 개편이다. 포스코대우는 합병 완료 시점에 맞춰 각 본부에 대한 역할 및 인력 배분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철강2본부장은 신재철 전 포스코TMC 사장(사진)이 맡았다. 신임 신 본부장은 포스코 냉연판매실장, 마케팅전략실장, 포스코P&S 박판판매실장 등 주로 영업파트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201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포스코TMC 대표, 포스코P&S TMC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철강2본부가 신설된 것 외에 눈에 띄는 조직개편은 없었다. 김영상 사장을 축으로 △전국환 경영지원본부장 △김선규 물자화학본부장 △주시보 자원개발본부장 △윤경택 기계인프라본부장 △남철순 철강1본부장 △신재철 철강2본부장이 각 사업본부 경영을 총괄한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다음달 1일 포스코P&S 합병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철강2본부를 신설했다"며 "합병이 완료되는 3월에 포스코P&S 임직원들을 철강 1·2본부를 비롯해 각 사업파트로 최종 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재철 본부장 외에 박도산 포스코P&S 경영기획 상무, 김영중 포스코 철강사업전략 상무, 이희남 포스코건설 상무보가 포스코대우에 합류했다. 박도산 상무는 김영상 사장 직속 조직인 정도경영실장에 올랐다. 김영중 상무와 이희남 상무보는 각각 열연사업실장, 국제금융실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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