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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유성, 포스코 이사진 합류 내달 정기주총서 최종 결정, 5인 체제 재편

강철 기자공개 2017-02-17 16:44:38

이 기사는 2017년 02월 17일 16: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장인화 철강생산본부장과 유성 기술투자본부장이 포스코 이사진에 새로이 합류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장인화 철강생산본부장(부사장)과 유성 기술투자본부장(부사장)을 사내이사로 등재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아울러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권오준 회장, 오인환 철강부문장, 최정우 가치경영센터장의 재선임 안건도 승인했다.

이사 선임 안건은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권오준 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사내이사진의 임기는 2018년 3월까지다.

이달 초 단행된 임원 인사에 따른 이사진 변경이다. 장인화 부사장은 퇴임한 김진일 사장을 대신해 철강생산본부장으로 이동했다. 김진일 사장이 이사회 구성원이었던 만큼 장 부사장이 새로이 등기임원에 오를 거란 관측이 제기됐다.

그룹의 신사업 발굴을 총괄하는 기술투자본부장으로 영전한 유성 부사장의 이사진 합류도 조심스레 점쳐졌었다. 결국 지난해 포스코켐텍 대표로 이동한 이영훈 부사장 대신 사내이사에 오르게 됐다.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될 시 포스코의 사내이사진은 권오준 회장, 오인환 철강부문장(사장), 최정우 가치경영센터장(부사장), 장인화 철강생산본부장, 유성 기술투자본부장으로 재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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