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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재도전 아스타, 공모가 8000원 확정 "공모가 아쉬움 불구 시장신뢰 우선"…20일 코스닥 상장

김병윤 기자공개 2017-03-09 14:37:14

이 기사는 2017년 03월 08일 14:4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공개(IPO) 재도전에 나선 아스타가 공모가를 8000원으로 결정했다. 확정 공모가는 밴드 하단(1만 3000원)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지만, 아스타는 시장과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상장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8일 아스타는 공모가를 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공모규모는 140억 원이다.

아스타는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희망공모가 밴드로는 1만 3000~1만 8000원을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총 482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 기관투자자들이 밴드 하단 이하를 적어낸 가운데, 8000~1만 원 사이의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 비중이 88.7%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2월 아스타는 첫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수요예측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아스타는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이번과 동일했다.

아스타 관계자는 "주관사와 논의 끝에 공모가를 8000원으로 정하고, 상장 작업을 그대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며 "시장과 약속한 IPO를 끝까지 잘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스타는 질량분석기 산업·방산용 어플리케이션 확대와 암 진단 시스템 노스아이디시스(NosIDSys) 출시 등 연구개발과 제품군 확대에 따른 생산력 향상을 위한 신규 연구소 설립 등에 공모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김양선 아스타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한 공신력 확보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인도·브라질·동남아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바이오 진단 시장에서 말디토프 질량분석기 진단 시스템이 MRI처럼 대중적인 기술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실적 성장 가속화를 위해 전력투구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스타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35만 주다.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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